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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보배진 Feb 23. 2022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우는 방법

노동(?)의 결과로 큰 만족을 얻는 요가

요가를 하다가 문득 ‘노동의 결과로부터의 소외라는 개념이 생각났다. 오늘 요가를 하면서 느낀 몸의 고통(?) 너무 생생했고, 그럼에도  고통 끝에 만든 동작 덕분에  만족감을 느꼈기 때문이다.


노동의 인간소외란?
생산수단의 소유와 노동의 분리가 이루어져 있는 자본제 경영체제하에서 기계제(機械制) 의한 생산이 점차 늘어나고, 다시 경영조직의 대규모화가 진행됨에 따라 노동자가 인간적 가치를 상실하게 되어 무력감이나 좌절감을 갖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여기에서의 노동자는 육체노동자뿐만 아니라 사무노동자도 포함된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일을 하며 복잡한 시스템 속에서 내 업무가 어떤 성과를 내는지 명확하게 알 수가 없을 때가 많다. 여러 가지 데이터로 '추측'하지만 영업, 마케팅, 상품, CS 등 변인이 많은 일터에서는 '성과' 또한 오롯이 내 것이라 생각하기 어렵다. 이런 시스템 내에서는 무력감을 느끼거나, 노동의 결과와 나의 노력의 연결고리를 찾지 못해 재미를 느끼기가 어렵다. 만약 당신이 '일'로 이 '성취'의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면 운동을 해 보기를 권한다. 가장 심플하게 내 노력의 결실을 확인할 수 있어 '결과로부터 만족'할 수 있으니까.(개인적으로는 완벽한 맨 몸 운동인 요가를 추천하고!)


내가 애쓴 만큼 ‘어떤 노력’을 통해 ‘어떤 성과’가 있었나를 직관적으로 확인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이 좋다. 이런 노력과 보상의 상관관계를 확인하는 경험은 나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키워 주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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