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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노동자가 살려고 하는 목운동

일에 집중이 안되어 쓰는 글

by 자급자족

하루 7시간 동안 보고서를 쓰는 일을 직업으로 가지고 있다. 퇴근하고도 평균 4시간 동안 문서작업을 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12시간 동안 문서작업을 한다.


목디스크는 없지만 등에 담이 생겨서 방문한 병원에서 일자목 증상이 조금 보인단다. 더 심해지면 거북목이 될지도 모른다고 해서 오로지 살려고 운동 방법을 모색해 봤다. 점심 먹고 고정적으로 꾸준히 하는 운동인데 세브란스 병원 재활의학과 의사가 설명하는 운동이다. 이 운동법으로 목의 통증이 호전되었다는 유명 프로 게이머와 수학 일타강사의 사례도 있다.


5분 15초부터 운동법이 나오는데 1.5 배속으로 설정하고 컴퓨터 모니터로 보면서 따라 한다. 일자목 증상자는 모니터 중앙이 눈높이보다 위로, 거북목 증상자는 모니터 중앙과 눈높이가 수평이 되도록 모니터를 위치시켜야 된단다. 듀얼 모니터 사용 시 작은 화면의 노트북은 오른편에 놓고, 듀얼 모니터용 대형 모니터를 메인 화면으로 보는 게 낫다고 의사가 본인의 모니터 높이를 보면서 설명해주었다. 모니터 받침대는 다이소에서 2,000원~5,000원인데 집 책상에는 약 10센티 높이의 흰색 쇠프레임 거치대를 선택했고, 직장의 책상은 좀 낮아서 15센티 화분 받침대를 구입해서 세팅했다.




<재활의학과 전문의가 추천하는 목 운동>


https://www.youtube.com/watch?v=V5Z2OUyhWq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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