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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브라질소셜클럽 Oct 23. 2019

슬픔은 이제 그만, Chega de Saudade

브라질 가사번역

나는 저 바다에 헤엄치는 물고기 수보다도 많은 키스를
그대의 입술에 선물할 텐데



Chega de Saudade는 1958년 Elizeth Cardoso에 의해 녹음되어 '최초의 보사노바 곡'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보사노바라는 용어가 존재하지도 않던 당시 처음으로 대중들에게 쌈바, 발라드가 아닌 브라질 음악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덕분에, 코드와 멜로디, 가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지금은 거의 모든 브라질 사람이 아는 불후의 명곡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영상은 Caetano Veloso와 Roberto Carlos가 참여한 보사노바 50주년 기념 콘서트 실황입니다.


Chega de Saudade - Caetano Veloso

Vai minha tristeza
e diz a ela que
sem ela não pode ser,
diz-lhe numa prece
Que ela regresse,
porque eu não posso mais sofrer

Chega de saudade, a realidade
É que sem ela não há paz, não há beleza
É só tristeza e a melancolia
Que não sai de mim, não sai de mim, não sai  


가, 나의 슬픔아, 그녀에게 가서 말해줘, 그녀 없는 삶은 있을 수 없다고
그녀에게 돌아와 달라고 기도 속에서 말해줘, 내가 더 이상 고통받지 않도록
슬픔은 이제 그만, 실은 그녀 없이는 평화도, 아름다움도 없어
그저 나를 떠나지 않는, 떠나지 않는 슬픔과 우울함 뿐


Mas se ela voltar, se ela voltar,
Que coisa linda, que coisa louca
Pois há menos peixinhos a nadar no mar
Do que os beijinhos que eu darei
Na sua boca,
Dentro dos meus braços
Os abraços hão de ser, milhões de abraços
Apertado assim, colado assim, calado assim
Abraços e beijinhos e carinhos sem ter fim
Que é pra acabar com esse negócio de você viver sem mim.
Não quero mais esse negócio de você longe de mim
Vamos deixar desse negócio de você viver sem mim


하지만 그녀가 돌아온다면, 만일 그녀가 돌아온다면,
이 얼마나 아름다운 일인가, 얼마나 정신 나간 일인가!
나는 저 바다에 헤엄치는 물고기의 수보다 많은 키스를
그대의 입술에 선물할 텐데.
내 팔 안에서 우린 이렇게 가까이, 이렇게 정신없이, 이렇게 아무 말도 없이
수만 번도 더 서로를 껴안을 텐데,
끝도 없이 서로를 안고 키스하고 사랑을 나눌 텐데.
그러니 그대 이제 나 없는 채로 사는 건 그만둬요.

내게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도 더 이상 원치 않아요.

나 없이 사는 건 이제 그만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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