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러닝 아닌 휴먼러닝 데이터 이야기 오픈 매거진
지난 번 '브런치 vs 포스트 (I)'에서 아래의 두 가지 의견을 제시했었다.
브런치, 포스트와 같은 플랫폼에서 글 노출시키기 관련 의견
1. SNS를 통한 초기 점화는 매우 중요하다.
2. 해쉬태그 검색만으로는 글의 노출을 점화시키기는 쉽지 않다.
'돌파구 노트'의 연재도 벌써 15개의 글을 올렸고, 7주차에 접어든 시점에서 다시 한번 상기 의견이 타당성이 있을지 확인을 해보았다. 브런치와 포스트에 항상 동일한 컨텐트를 동시에 올렸고, 브런치는 SNS에 소개를 하고 포스트는 아무런 소개를 하지 않았다. 7주간의 데이터를 확인해본 결과 역시 결론은 달라지지 않았다.
돌파구 노트 매거진의 브런치에서의 누적 조회수는 2015.12.6 현재 101,538회이고, 포스트에서의 누적 조회수는 2,916회이다. 즉, 브런치에서의 누적 조회수가 포스트 대비 약 35배가 더 높다. 포스트의 앱 다운로드 수가 브런치보다 약 5배가 더 높다는 것을 감안하면, 35배의 누적 조회수 차이는 결론을 내릴만큼 충분한 숫자이다. 처음 제시했던 의견 두 가지는 모두 의미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자신의 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키고 싶다면 SNS를 적극 활용하라
자신의 글을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시키고 싶다면 1차적으로 SNS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참고로 나의 경우에는 SNS는 곧 Facebook이라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글 내용의 공감도에 따라서 SNS 공유를 통한 확산율이 결정될 것이다. 확산율에 대해서는 다음에 다시 언급하고자 한다.
[2016년 1월 업데이트]
이 글을 쓰고 난 이후 2015년 12월에 포스트 글이 3번 어딘가에 소개되었던 것 같다. 각각 수 시간~열 시간 정도 오픈된 것으로 추정된다. 한 번 소개될 때마다 수 만회의 조회와 100~150명 정도의 구독자가 늘어났다. 이 때를 제외하고는 다시 점차 조회수가 줄어들기 시작하여 잠잠해졌다.
이 정도면 플랫폼간 테스트 경험은 감을 잡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이제 비교 테스트를 끝내고 브런치로 단일화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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