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을 하는 이유

행복해지는 길, 명상

왜 명상을 할까요?

명상은 행복해지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저 마다 인생의 목적이 있습니다. 인생의 목적이 무엇이든 결국 모두가 행복해 지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그 행복이라는 것이 목표를 이루고 나면 슬그머니 사라져 버립니다. 이미 목표를 이뤘기 때문이죠.

항상 그렇습니다. 뭘 사고 싶다는 간절한 욕망이 생겨서 저 물건만 있으면 정말 행복하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결국 그 물건을 손에 넣고 나면 금세 행복감은 사라져 버립니다.

왜 그럴까요?

행복은 외부의 무언가가 주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 내면으로 부터의 행복을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길이 명상에 있는 것이지요.

명상은 생각을 비우는 연습입니다.

어떤 목적을 갖고 무엇을 하거나, 뚜렷한 생각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순수한 존재 자체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더 쉽게 예를 들자면 어린 아이와 같은 내면을 만드는 겁니다.

어린 아이들은 그저 행복합니다. 그저 존재하는 자체가 행복입니다. 외부로 부터의 부정적 자극이 없는한 아이들은 항상 웃고 즐거워 합니다. 아이들의 내면은 때묻지 않고 순수하며 매순간에 충분히 몰입하고 존재 자체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 때문이지요. 그게 바로 행복입니다. 아이들은 불행하지 않은 이상 항상 행복한 것입니다.

반대로 어른들은 특별히 즐거운 일이 없다면 대게는 불행하다고 생각하지요. 어른이 되면 생각이 많아지고, 생각에 따라 감정이 휘둘리며, 그 감정에 따라 행복감이 좌우되는 것입니다. 일, 가족, 친구, 건강, 돈, 애인, 배우자 등등 생각할 것들은 많고, 그 대상들과 관련된 여러가지 생각에 따라 감정도 복잡하게 움직입니다. 때론 불안하고, 때론 슬프고, 때론 안타깝고, 잠깐 즐거워지다가도 이내 불행해 지기를 반복합니다. 행복해 지기가 힘든 것이죠.

명상은 생각을 비우는 연습입니다. 생각을 비우는 연습을 하면 생각을 조절하는 힘을 갖게 됩니다. 그에 따라 감정에 휘둘리지 않게 됩니다. 내면이 잠잠해 지고 어린 아이와 같은 상태가 점점 지속됩니다. 결국 행복감을 맛볼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많아지게 됩니다.

여기에 명상을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