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챙김 명상
외부의 자극에 휘둘리는 대신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훈련을 하는 것만으로도 일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은 완전히 바뀔 수 있다. 일, 가족, 돈, 두려움, 기대 등 끊임없이 나를 지배하는 외부의 자극으로부터 잠깐 떨어져 나오면 세상이 달리 보이면서, 하루하루가 더 새롭고 소중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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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은 끊임없이 외부의 자극에 시달리느라 산만하지 않고 오롯이 우리가 살아가는 순간순간이 또다시 오지 않는 귀중한 것이라는 심오한 깨달음을 놓치지 않는 데 있다. 하루에 10분이든 1시간이든 그런 것은 아무래도 좋다. 중요한 것은 일상생활에 규칙적으로 그 같은 쉼의 순간을 설계해두고 뿌리를 내리는 것이다.
-울리히 슈나벨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의 힘>
외부의 자극에 시달리며 정작 중요한 것에 집중하지 못한다면, 명상을 시작하자.
명상은 외부의 자극에 휘둘리는 마음을 잡도록 도와주고, 현재에 집중하며 더 자주 행복감을 느끼는 훈련이다.
명상의 기본은 아주 간단하다.
단지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면 그만이다.
호흡을 조절할 필요도 없다. 그저 몸이 자연스럽게 호흡하도록 하면서, 그 호흡을 조용히 관찰하면 된다.
잠시 딴생각이 나더라도 상관없다. 다시 마음을 돌려 호흡으로 돌아오면 된다.
시간도 중요하지 않다. 단 1분이라도 괜찮다.
의식적으로 호흡에 집중하는 훈련을 잠깐씩, 매일 규칙적으로 하는 것 만으로도 놀랍도록 바뀌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