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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네모탈출 Feb 05. 2018

미지의 영역에 들어서는 이를 위한 짧은 안내서

특히 퇴사를 결심한(할) 사람들에게

우리는 용감한 행동을 함으로써 용감해 진다. 

 -아리스토텔레스 <니코마코스 윤리학>


퇴사를 하는가?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가?

가보지 않은 새로운 길을 막 떠나려는 참인가?


새로운 일에 도전하거나, 낯선 환경에 적응하기란 쉽지 않다. 

두렵고 어려운 일이다.

하지만 이 도전과 새로운 환경이 우리를 얼마나 멋진 곳으로 이끌지 아무도 모른다.

이 두려움과 어려움에서 도망치거나 피하려 하지 말고 당당히 맞서야 한다.

두려움을 극복하고 어려움을 통과하면서 한층 성장한 자신을 발견하고, 새롭게 세상을 보는 눈이 열릴테니 말이다.


블로거이자 작가인 리오 바바우타는 이렇게 조언한다.

  

1. 몰입하라

왜 이 도전을 하는지 스스로에게 묻고 답하라. 무엇을 이루려 하는 것인가? 당신이 답한 그 대답에 완전히 몰입하라.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하며, 당신이 하려고 했던 일에 열정적으로 몰입하라.  


2. 두려움과 불확실성에 익숙해 져라

편안함에 안주해서는 성장할 수 없다. 두려움과 친해지고 불확실함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라. 실패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맷집을 키울 수 있다.


3. 할 일을 잘게 나눠라

아무리 어려워 보이는 일도 잘게 나누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쉬운 일이 된다. 큰 덩어리로 보면 부담스럽다. 작게 시작하라. 책을 쓰고 싶은가? 매일 한줄씩 써나가라. 새 사업을 하고 싶은가? 시장을 조사하는 아주 작은 일부터 시작하라. 일을 작게 나누면 우주선이라도 쏘아올릴 수 있다. 


4. 재미와 감사할 꺼리를 찾아라

엄격하고 고된 훈련처럼만 할 필요는 없다. 게임처럼 재미있게 할 수 있다면 그게 낫다. 

그리고 이렇게 새로운 도전에 임할 수 있음에 감사하라.   


5. 도움을 구하라

미지의 영역을 앞서간 선배들이 이미 많이 있다. 아는 사람이 있다면 직접 도움을 요청해도 되고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 모인 동호회, 강연, 책 등등 찾아보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줄 곳이 많다.



일단 시작하면 그로부터 에너지를 얻을 수 있다. 일에 뛰어드는 자체로 열정을 만들어 낼 수 있다. 그 에너지와 열정으로 미지의 영역을 향해 힘차게 출범하기를!


자신이 바라는 것을 추구하기 위한 강한 의지만 있다면 자연스럽게 스스로 단련할 수 있다. 그리고 또한 의지가 강하면 자연히 출범을 결의할 날이 찾아온다.

 -다치바나 다카시 <청춘표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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