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끄적이기-
오색빛깔 화려한 이파리 속
투명한 가시를 숨긴
그대여
보이지 않는 만큼이나
치명적인 가시는
그대에게 뻗는 수많은
섬세하지 않은 손길에
상처를 낸다.
언제든지 고통을 선사할 준비가 된
그 웃자란 가시들을
나는 사랑해보려 한다.
나에게 더 가까이 다가와
그 가시를 내가 안을 수 있도록
설령 내가 그 가시에 찔려
피 흘린다면
선홍빛
찬란한 피를
흘리리라.
글쓰기는 비단 독자들과의 대화일 뿐만 아니라, 제 자신과의 대화이고, 제 성장의 밑거름이라고 생각합니다. 사회의 그늘을 비추는 글을 쓰고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