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자는 풀어내고, 기획력 있는 디자이너는 그려낸다.

by 우현수

‘기획자’가
자신의 생각과 논리를
주로 글로 풀어낸다면,

'기획력 있는 디자이너’는
글 뿐 아니라
이미지와 감각을
동원해 그려낸다.

'풀어낸다는 것'은 흐름은 있고
확실한 가시성이 없다는 것이지만,
'그려낸다는 것'은 뚜렷한 실체로
눈 앞에 구현해낼 수 있다.

‘기획자’의 사고가
언어의 세계 안에 갇히기 쉽다면,
‘기획력 있는 디자이너’는
언어와 비언어적인 세계를
넘나드는데 익숙하다.

디자이너가 언어적 논리와 지식만으로
기획자를 이기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글과 이미지와 감각을 잘 버무린
디자이너의 ‘기획과 제안'은
기획자의 ‘기획과 제안’를 뛰어 넘기도 한다.

기획자가 디자이너가 되는 일은 쉽지 않겠지만,
디자이너가 기획자가 되는 것은
그래서 결코 어려운 일이 아니다.

기획하는 디자이너에서
기획력이 있는 디자이너로,
최종적으로는
기획자이자 디자이너가 되는 단계.

그 길만이 디자이너로써의 생명을
연장할 수 있는 길이라 믿는다.


기획이 디자인을 만나면
어떻게, 얼마나, 무엇이,

달라지는지를 보여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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