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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과 1

그리고 월

by 벼리울


1부터 7까지,

시작점이 1이라면 그중에 오늘을 가장 기대하게 될 거야.

매일이 아쉽고 떨릴 하루


내가 웃음이 많은 사람인 거 알았어?

네 덕에 알았지 뭐야.


눈물이 맺혀도 괜찮을 거라 말해주는 네 덕에.

고생했을 널 생각하니 죄책감이 들었어.


부족한 나지만 널 위해 노력할게.

널 품어줄 수 있는 사람이 될 테야.


언제든 기댈 수 있는 어깨를,

따뜻한 체온을 내어줄 수 있는 그런.


모든 일을 응원할 만큼

조마조마한 마음도 꼬옥 잡고 있을게.


잘 부탁해. 새로운 시작아.

나에게 와주어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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