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감정이 문제를 해결한다.

슬픔과 불안의 플러스효과

감정에 대해 다룬"INSIDE OUT"이라는 영화를 본 적이 있는가? 디즈니에서 감정에 대해 참 재미있게 묘사한 애니메이션이다. 주인공 Riley(라일리)에게 생긴 마음의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5가지 감정들이 나서서 해결하는 이야기다.   영화에서는 Joy에 의해 모든 상황이 통제되고, Sadness 나 Anger 등이 나서게 되면 문제가 더욱 심각해질 것으로 여겨 다른 감정들은 이들의 활동을 저지한다. 그러나 영화의 마지막에서는 Sadness를 통해 공감과 위로를 받으며 문제가 해결된다. 

우리에게 다양한 감정이 존재하는 이유가 있고, 각각의 감정은 복잡한 문제들의 열쇠가 된다. 25년간 감정을 연구해 온 마크 브래킷의 글을 빌려 표를 만들었다.

우리의 예상과는 달리 슬픔은 어려운 문제를 해결할 자원이 되고 부정적 감정은 리스크를 최소화할 결정을 내리거나, 교정 등의 업무를 할 때는 꽤 도움이 되며, 불안은 미리 대비하거나 준비하는 행동으로 상황을 개선하는데 기여한다.

 이처럼 감정은 각각의 역할이 존재한다. 우리가 감정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각각의 감정을 받아들여야 하는 이유다. 입에 쓴 약이 몸에 좋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때론 슬픔이나 불안이나 부정적인 감정들이 우리의 인생에 놀라운 사건을 만들어 도약의 계기를 만들기도 하고 새로운 세계로 우리를 나아가게 한다.  

 이제 당신에게 찾아오는 어떤 감정이든, 잘 지켜보고 느끼고 또 열렬히  환영해 보자! 그 감정이 이끄는 새로운 세계는 당신 삶의 히스토리를 장식할 멋진 한 페이지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