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북토크 & 한정판 사인본 판매 안내
요즘 베스트셀러는 어떤 특징이 있을까요? 예스24에서 발표한 2022년 1분기 종합 베스트셀러 동향에서 꼽은 이슈는 '소설 베스트셀러 트렌드의 변화'입니다. 작년에는 힐링 판타지 소설이 트렌드였다면, 올해부터는 '일상 속 공간을 배경으로 삶의 희로애락을 그린 소설들이 주목받았다'는 분석인데요. 오늘 브런치팀에서 소개할 작품이 그 변화의 중심에 있습니다. 바로,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에서 수상하여 종이책 출간까지 이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입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는 서울 어디에나 있을 것 같은 동네 '휴남동'에 들어선 평범한 동네 서점을 배경으로 쓴 황보름 작가의 장편소설입니다. 자신이 손님인 듯 어색하게 서점에 들어서고 가만히 앉아 책만 읽던 서점 주인 영주, 취업을 포기하고 바리스타가 된 민준, 그리고 휴남동 서점을 오가는 여러 손님들의 이야기로 공간이 채워지죠.
책과 서점을 통해 새로운 관계를 만들고, 스스로 일어서려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깊이 있게 펼쳐진다.
- 소설가 김금희
그저 잔잔하게 흘러가는 휴남동 서점의 이야기에서 독자들은 바쁘게 사느라 잊고 살고 있던 무언가를 깨닫습니다. 일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사람들과의 관계는 어떻게 맺어야 하는지, 그래서 결국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휴남동 서점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평범한 인물들의 시선으로 '현재의 우리'가 겪고 있는 문제를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다루며 절망에 머무르지 않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황보름 작가님이 휴남동 서점 이야기를 펼친 첫 무대는 브런치였습니다. <휴남동 서점>이라는 제목의 브런치북을 발간한 것이 시작이었죠.
빛나는 원석은 브런치북 전자책 출판 프로젝트의 수상작으로 선정되어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라는 제목의 전자책으로 출간되었습니다. 그리고 출간 즉시 독자들의 사랑을 받으며 밀리의 서재 TOP 10에 올랐습니다. 동명의 종이책이 출간된 것은 작품을 먼저 읽어본 독자들의 요청 때문이었습니다. '소장하고 싶은 책'이라는 독자평을 증명하듯 종이책은 종합 베스트셀러에 올랐습니다.
출간 과정마저 소설 같은 <휴남동 서점>
황보름 작가와 만나는 시간
작가님과 작품 속으로 한 발짝 더 들어가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소설이 아니라 현실에 있는 공간이었으면' 하고 바랐던 독자분들, 휴남동 서점이 궁금했던 예비 독자분들 모두 참여하실 수 있습니다.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는 작가 친필 사인 도서도 놓치지 마세요.
※ 한정판 사인본 판매와 라이브 북토크가 종료되었습니다. 라이브를 놓친 분들은 아래 다시보기 영상으로 감상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