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을 이겨내는 방법.

당신은 어떻게 이겨내고 있나요?

by 현정화

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가지의 감정을 느끼며 살고 있다.


기쁨, 슬픔, 무력감, 배고픔, 설렘, 짜증, 분노, 우울함, 사랑, 행복
(나열하게 힘드니, 이 외 생각나는 감정들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긍정적인 감정은 흘러가는 대로 두면 되지만

부정적인 감정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처리해야 감정에 매몰되지 않고 건강한 정신으로 살아갈 수 있다.

부정적인 감정. 그중에서도 우리를 가장 많이 갉아먹는 감정은 단연 우울감이 아닐까 한다.

우울감은 여러모로 우리의 몸과 마음을 지치게 하고, 나아가서는 병으로 발전하기까지 하니

우리가 느끼는 감정 중에 가장 무서운 감정이라 생각한다.


그렇다. 내가 지금 이 글을 써 내려가는 이유는 우울하기 때문이다.

다행히도 나는 나의 감정을 처리하는 방법을 끝내 터득했고 오늘은 그 방법을 여러분과 공유하겠습니다.

(사실 뭐 별건 없어요)

1. 노래를 들으며 웹 서핑하기

가장 간단한 방법이다.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노래를 들으며 하릴없이 멍 때리며 의미 없는 웹 서핑하기

그러다 필요하진 않지만, 가지게 되면 좋을 것 같은 물건들을 충동적으로 사기

혹은 SNS 피드 속에서 시답잖은 가십거리나 유머글을 보며 두어 번 웃기

그렇게 이불에 누워 핸드폰을 만지작 거리다 보면 좀 나아진다.

하지만 가장 간단한 만큼, 성공확률은 조금 낮은 편이다.


l 듣고 있으면 점점 신이 나면서 자존감이 회복되는 노래 : Lizzo- Juice

발포비타민 같은 언니..


2. 청소하기

내가 가장 선호하는 방법이다. 왜냐하면 성공률이 100%이기 때문이다.

어느 날 내가 방을 뒤집는다거나, 사무실 책상을 뒤집는다면

그건 주변이 더러워서가 아니라 우울해서이기 때문이다.


우울한 마음에 청소를 해야겠다고 작정하면 평소엔 그냥 지나치던 화장대 위의 먼지라던가,
아무렇게나 어질러진 양말 서랍 같은 것들이 돋보기를 들이댄 것처럼 잘 보인다.

청소를 하는 동안은 오로지 청소에 집중한다.
묵은 먼지를 닦아내고, 질서 없는 것들을 정리한다.

손걸레질을 하며 땀을 흘리다 보면 나도 모르게 흥얼거리고 있다.


우울감도 떨쳐내고 그야말로 일거양득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니 혹시 우울하다면 좋아하는 노래를 들으며 청소를 해보세요.

쓸려내려 간 먼지처럼, 우리 마음속에 우울함도 닦여져 있을 거예요.

우리는 별거 아닌 이 감정들을 꾹꾹 참아내야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3. 덧

생각보다 별거 없죠?

이 글을 보고 있는 선생님은 어떤 방법으로 우울감을 해소하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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