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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현씨 Aug 07. 2023

오늘분의 최선

버거운 세상 속 부서진 나를 위한 책

: 쉬면 안 될 것 같을 때 마음 놓고 쉬는 게 쉽지 않아요.


- 할 일이 많고 모두 중요한 일이라는 건 알아요. 그래도 생산성으로 자신의 가치를 판단하면 안 돼요. 매일 하나씩 자신을 위해 무언가를 해보면 좋겠어요. 크건 작건 상관없어요. 중요한 건 진심을 바쳐야 해요. 완전히 빠져들어 세상에서 플러그를 뽑을 수 있어야 해요. 자기관리란 필요할 때 나만을 위한 시간을 가지면서 나의 본래 욕구를 보호하는 것을 말해요. 저도 모르게 우울증에 빠져들지 않으려면 잘 먹고, 활력을 유지하고, 일과 생활의 적절한 균형을 맞추는 게 필수예요.

위안이 되는 게 있으면 마음껏 누려요. 사소한 거라도 상관없어요.


- 진짜 말해주고 싶은 게 있는데... 자기가 뭐 하는지 아는 사람은 지구상에 한 명도 없답니다.




모두가 각자의, 오늘분의 최선을 다해 살아가고 있을 뿐.

 어른의 삶이란, 제대로 싸매지 못했던 부분까지 받아들이고 오늘을 기꺼이 넘어가는 것이다.

오늘분의 괴로움도, 부디 과거라는 시간의 안온함으로 흘려보낼 수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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