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뉴스를 통해 유튜버ㆍ연예인ㆍ스포츠 선수 등 고소득 1인 기획자 176명에 대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한다는 보도를 보았습니다. 국세청은 10일 “정보통신 기술 발전, 1인 가구 증가 등 사회변화에 따라 생겨나는 틈새 업종으로 고소득을 올리지만 정기 세무조사 대상에 들지 않아 상대적으로 검증이 부족했던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발굴했다”며 밝혔는데요. 국세청마저 그간 검증이 부족했다면 미래의 그 직업들이 신종 호황 할 가능성이 높은 고소득 직업이겠구나는 생각이 들어 어떤 직업군의 사람들인지 확인을 해보았습니다.
176명의 직업군 다음과 같습니다. 의사, 변호사, 회계사, 세무사와 같은 전통적으로 고소득 사업자가 있는 한편 연예인, 스포츠 선수 등 성공하면 평범한 일반인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막대한 부를 누리는 직업들도 있습니다. 또한 부동산 관련 임대사업자 같은 저 같은 사람들은 알고 있어도 할 수 없는 고소득 직업군들이 역시나 포진해 있습니다. 하지만 꼭 그런 직업만이 아니라 몇몇 신기한 직업군들도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유투버입니다.
평균적으로 유투버는 구독자수 10만 명이 되면 월 300만 원 정도의 수익을 거둔다고 유튜브 측에서 통계를 내서 발표했습니다. 초등학생의 대통령 헤이 지니의 경우 구독자 170만 명에 sns 등 기타 수입까지 연 20억 원의 수익을 올린다고 공개한 바 있습니다. 이제 유튜브는 이젠 부인할 수 없는 시대의 흐름이고 현실입니다.
또 다른 눈에 띄는 신종 고소득 직업은 바로 동물병원입니다.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가 3조 원을 넘을 것이라고 합니다. 그에 따른 영역도 엄청 세분화되어 가고 있다고 하고요. 위 직업군에는 가장 기초적인 동물 병원이 나왔네요. 사람도 의사가 고소득 직업군인데, 반려동물도 역시 개체수가 늘어나면서 가장 먼저 커지는 것이 병원인 것을 보면 이 부분은 사람이랑 똑같네요. 사람의 경우로 봐도 보험산업은 시장의 규모가 엄청난데, 이 부분을 그냥 넘어가지 않겠죠. 얼마 전부터 티비를 통해 반려견 보험 광고를 보았습니다.
그리고 이젠 한 술 더 떠서 반려견 의료보험 이야기들이 여기저기서 목소리를 내고 있습니다.
그뿐 아니라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근무시간에 빈집에 혼자 남을 반려동물을 위한 dogtv 사업도 있습니다. 5년 전쯤인가 dogtv 대표께서 중국 유료 티비 시장 진출을 위해 투자를 제안하셨던 일이 있었는데 지금 아주 순탄하게 진행하고 있을 것 같네요.
지자체에서도 너나없이 반려동물 테마파크 공약들을 쏟아내고 있는 걸 보면 팻 산업은 확실하게 신종 고소득 직업군이 될 전망입니다. 이상 국세청의 발표를 분석해 앞으로 뜰 직업군을 살펴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