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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종민 Aug 14. 2024

59. 남의 말을 듣지 않는 이들과 싸우는 법

주변에 남의 말을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 사람이 한 둘 쯤 있을 것이다. 이들은 말다툼이 있을 때 자신의 특기를 더 잘 발휘한다. 귀를 닫았는지 죽어라 자신의 말만 해댄다. 심지어 논리도 없어 무슨 말을 하는지 알아들을 수 없다. 눈앞에 커다란 벽을 세워둔 기분이다. 차라리 벽에 대고 말하는 것이 더 나을 것 같다. 벽은 말이라도 하지 않으니 말이다.

이런 사람들과 말다툼을 하게 되면 말하는 상대만 스트레스받는다. 그들에게 스트레스 같은 건 지나가는 개와 같다. 오히려 그들은 말싸움을 즐긴다. 자신의 말만 퍼부으면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들이 무서워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행동이다. 보통 말싸움은 어떤 비난을 퍼붓던 말로 끝나게 마련이다. 행동은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다. 그냥 내가 그렇게 하겠다고 했으면 그렇게 하면 되는 거다. 그들은 행동할 용기가 없어 말의 뒤에 숨는 것이다. 그래서 행동하는 이들을 가장 두려워한다.


그런 이들과 싸움을 피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겠지만, 어쩔 수 없이 충돌해야 한다면 지킬 수 있는 것을 간단히 말하고 그것을 이행하면 된다. 그럼 불필요한 충돌을 방지할 수 있다. 또한 그들에게서 더 이상 스트레스받을 일도 없다. 그들이 행동하는 이들을 알아서 피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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