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무언가가 변하길 바라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변하지 않는 현실 앞에서 걱정과 한탄으로 시간을 보낸다. 그렇게 세월은 조용히 흘러간다. 그들에게 “지금 당장 뭐든 해보라”고 말하면, 돌아오는 대답은 대개 비슷하다. “제가 할 줄 아는 게 없어서요.”
하지만 정말로 할 줄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사람이 있을까. 그렇지 않다. 사람은 누구나 각자의 재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그것이 무엇인지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이다. 그래서 결국 답은 하나다. 뭐든 해봐야 한다.
중요한 것은 계속하다 보면 그 안에서 내가 잘하는 것이 드러나거나, 예상하지 못했던 기회를 발견하게 된다는 사실이다.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기회도 만날 수 없다. 기회는 가만히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결코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다.
사실 기회는 늘 우리 주변을 맴돈다. 마치 “어서 나를 잡아보라”고 말하듯 떠돌아다닌다. 그것을 알아보는 사람은 특별한 재능을 가진 사람이 아니라, 일단 움직이는 사람이다. 기회는 애써 찾아야만 하는 희귀한 것이 아니다.
로또를 떠올려보자. 사는 사람, 번호를 조합해보는 사람만이 기회를 가진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에게는 당첨도, 실패도 없다. 그저 가능성 자체가 없다.
뉴턴이 사과나무 아래에 있었기에 중력을 떠올릴 수 있었고, 아르키메데스가 목욕을 했기에 물이 넘치는 장면에서 부력의 원리를 깨달을 수 있었다. 그들은 특별해서 발견한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있었고 무언가를 하고 있었기 때문에 깨달을 수 있었다.
지금 내가 해야 할 일은 거창하지 않다. 당장 일어나서 무엇이든 해보는 것이다. 읽든, 만들든, 쓰든, 듣든, 실패하든 상관없다. 행동이 먼저다. 그래야 언젠가, 아주 사소한 순간에라도 “유레카”를 외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