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사람은 비슷한 점이 많다.
일단 겉모습만 보고 그 속을 알 수 없다.
좋은 책과 좋은 사람은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다.
훌륭한 책과 훌륭한 사람에게는 배울점이 많다
책과 사람 모두 고유의 향기가 난다.
책과 사람으로부터 간접 경험을 할 수도 있다.
이렇게 책과 사람은 비슷한 점이 참 많다
그런데 최근 책과 사람에게 비슷한 점이 하나 더 생겼다.
그것은 둘 모두 스마트폰에게 밀려났다는 점이다.
지하철이나 공공장소에서 책을 보는 사람은 사라지고
모두가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사람과 함께 있을 때도 모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있다.
스마트폰이 지배하는 세상
책과 사람의 향기가 그리워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