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이별을 마치기로 했다.
당신은 내게 주말이었다.
평일로 우울한 날들을 보내고나면
당신을 만나 힘든 날을 잊었다.
간절한 당신이 필요한 날들이 있었다.
금요일 밤마다
당신만 손꼽아 기다리는 날은
얼마나 행복했던가.
당신이 내게 준 삶의 여유를 기억한다.
평범한 나를 조금이나마 특별하게.
그림자로 가득차 있는 내게
환한 빛을 물어다준 그대를
따스하게 기억한다.
글 사진 이용현
<사랑령> 출간작가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2025「사랑령」출간. 이토록 소중한 삶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