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은 정시에 도착하지 않는다.

서른부근의 어느 멋진 날

by 이용현

24시간 편의점에 갔다. 고를 것이 없었다.

어떤 것을 사겠다고 의식하지 않았기 때문.

24시간을 살면서도 마찬가지였다.

의식하지 않는 것엔 의미를 두지 않았다.


눈치채야 한다.

행복은 잠시 정차했다 떠나는 것이다.


의식하지 못하면 놓쳐버릴 수 있다.


먼후일, 예약을 한다고 할지라도
행복은 정시에 도착하지 않는다.



글 사진 이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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