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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Mar 24. 2017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혼자가 아닌 단 둘이 산책을 하거나

커피숍에서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 좋은 펍에서 여럿 모여 웃음 꽃을 펴보일 때


그런 사람들의 모습들이 때로 부러웠다.


혼자인 일에 익숙했는데 때로 혼자 남겨진 것만 같아서 쓸쓸했던 것이다.


그때 알았다.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글 사진 이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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