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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Feb 13. 2018

사랑으로 살 수 있을 때

사적인 그리움

대책없이 아름다운 사람.


자주 숨이 막히는 가운데

우리는 나이를 먹으며

그렇게 사랑속에 흘러간다.


둘 중 먼저 헤어짐을 고하는 사람은

내가 될까. 당신이 될까.


사랑의 시작은 누가 먼저인지 분명한데

이별의 시작은 누가 먼저인지 알 수 없어.


할 수 있을 때 뭐든지 하라는 어른들의 말처럼

사랑으로 살 수 있을 때 원없이 따뜻하게 살아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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