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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Feb 10. 2018

어느 아침 겨울 풍경

사적인 그리움으로 시작된 생각들

한 번씩 계절이 사라질 때마다

우리의 시간도 쌓여만 갑니다.


달라진 온도, 뒤바뀐 풍경.

그럼에도 당신과 나는 한결 같이.

오래오래.


헤어질 때끝지 시간을 축적하면

우리의 삶에는 무엇이 남게 될까요.


그것이 궁금해 오랫동안

걸었습니다.


하늘엔 아름다운 바람이 우수수.

거리엔 아름다운 사람이 한가득.


쏟아지던 겨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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