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때
지하철 플랫폼에서 한무더기로 사람들이 쏟아지고 있었다. 한때 부정적인 시선으로 사람들을 바라볼 땐 모든 사람들은 다 똑같네 라고 생각했다.
때로는 이기적인 모습속에서 한결같이 상처를 주고 받는 관계 속에서 사람들은 모두다 똑같다고.
하지만 시선을 돌려 모든 사람들이 다 꽃같네, 라고 생각했더니 저마다의 다른 생김새와 모양이 예쁘게 보였다.
저마다 각자 다른 삶으로 스스로를 살리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라고.
비록 잠시였을지라도, 저마다 다른 무리 속에 나 또한 멋진 꽃으로 있었다.
'오늘, 모든 사람들이 다 꽃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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