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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Sep 01. 2019

우린 서로 달라도


계절은 다른 성격을 지닌 서로를 보내고 받으면서 애틋해지는 것만 같아.


한 몇 달간은 기온을 내려서 따뜻함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또 몇 달간은 뜨겁게 기온을 올리면서 서늘한 바람을 찾 만들어.


이러니 서로가 사이가 좋을 수밖에.

각자의 성격은 뚜렸하지만 적절한 간격으로 서로를 그립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자주 보게 될 거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한다는 거지.


나는 봄같고, 너는 여름처럼 우린 서로 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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