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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용현
Sep 01. 2019
우린 서로 달라도
계절은 다른 성격을 지닌 서로를 보내고 받으면서 애틋해지는 것만 같아.
한 몇 달간은 기온을 내려서
따뜻함의 소중함을 알게 하고. 또 몇 달간은 뜨겁게 기온을 올리면서 서늘한 바람을 찾
게
만들어.
이러니 서로가 사이가 좋을 수밖에.
각자의 성격은 뚜렸하지만 적
절한 간격으로 서로를 그립게 만드는 사람이라면 자주 보게 될 거야.
서로의 차이를 이해한다는 거지.
나는 봄같고, 너는 여름처럼 우린 서로 달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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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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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가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저자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출간. 에세이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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