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올 수 있었으므로
여행 그리고 깨달음
돌아오지 않으면 다시 떠날 수 없었다.
여권 안에 다른 모양의 도장 하나를 더 받기 위해서라도
나는 거점으로 돌아와 나를 정비하고 돌아보는 준비가 필요했다.
돌아온다는 일은 끝마침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한 맺음의 시작이었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늘 바쁜 여정에 고됐던 피로감도 따라왔지만
이 다음에 어디론가 떠나게될 설렘까지 데리고 오는 일이었다.
멋잇게 일정을 마쳤고
늘 도착이 무사했으므로
돌아오는 길은 하나의 감사였고
축복이었음을 잊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