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용현 Oct 24. 2019

다시, 돌아올 수 있었으므로

여행 그리고 깨달음 

돌아오지 않으면 다시 떠날 수 없었다.

여권 안에 다른 모양의 도장 하나를 더 받기 위해서라도

나는 거점으로 돌아와 나를 정비하고 돌아보는 준비가 필요했다.


돌아온다는 일은 끝마침이 아니라

새로운 일을 하기 위한 맺음의 시작이었다.


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늘 바쁜 여정에 고됐던 피로감도 따라왔지만 

이 다음에 어디론가 떠나게될 설렘까지 데리고 오는 일이었다. 


멋잇게 일정을 마쳤고 

늘 도착이 무사했으므로

돌아오는 길은 하나의 감사였고

축복이었음을 잊지 않는다.





이전 06화 멀리 떠난다는 너에게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