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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내가 자주 울게 될 때
by
이용현
Dec 4. 2019
괜찮아질 거야.
이 계절에 건강하게 오래오래 살았으면 하는 바람이었다.
이렇게나 내가 나 때문에 기쁜 적도 처음이었고 뼛속까지 아픈 적도 처음이었다. 울음을 남기고 나면 후회가 될까 봐 후회 없이 울었다.
울음이 켜켜이 쌓인 눈엔 각막이 다쳐있었으나 거울을 바라보면서 봄 같은 회복을 기다렸다.
기다리는 일 없이 살아간다는 건 괴로운 일이었다.
내가 얼마나 나 스스로에게 희망적인 인간이었는지 알 수 있는 관문이었다.
ㅡ
내가 자주 울게 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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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사랑령> 출간작가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2025「사랑령」출간. 이토록 소중한 삶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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