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모두에게

by 이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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흘러가는 모든 것에는 저마다 이유가 있다.
지금은 모르지만 지나고 나면 알게 되는 것들.
어른들은 나에게 그것을 '인생'이라 말했다.


언젠가 위의 말들이 공감 가기 시작할 나이가 될 무렵
고개를 끄덕이며 지금 내가 가고 있는 방향에 힘을 보태고 비난보다는 응원을, 부정보다는 인정을, 후회보다는 받아들임을 택하며 내일로 향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다.


이따금 거울 속에 비치는 우리의 모습들이 답답해 보이고 진전 없이 보여도 그럼에도 우리는 한 걸음씩 더 나은 내일을 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따금 오후 5시경 햇살이 따사로이 얼굴을 덮고 지나가는 노을을 바라볼 수 있다는 일에 이건 또 얼마나 황홀한 것인지. 생각하면 가라앉았던 기분들이 몸 밖으로 뜨겁게 솟구쳐 올라온다.


매일이 기쁨으로 넘실거리고 희망적일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축복이겠지만 꼭 그렇지 않은 날에도 반드시 각각의 의미가 있고 뜻이 담겨 있다는 걸 깨달아야만 한다.


비로소 우리는 따뜻해질 수 있고 남아있는 생을 더욱 열심히 힘을 내어 살아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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