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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용현 Jun 09. 2020

사람과 시간에 대하여

우리의 마음이 식지 않고 뜨겁게 유지될 수 있도록 사람과 사람에게 조금만 더 격려와 친절을 주고
우리가 우리의 마음이 멀어지지 않게
사람과 사람에게 조금만 더 작은 관심과 배려를.
따듯한 마음을 , 우리가 늘 이어지고 있다는 생각을.
오래도록 품고 날마다 잠들기를.


시간은 왜 이렇게 마음과 다르게 흘러가는지요.
내 마음은 언제나 저기 뒤편에서 천천히 오는데
미친 듯이 눈 깜짝할 듯이 나타났다 사라지는 달력의 숫자를 바라볼 때면 당혹스럽고 놀라서 어찌할 바를 모르겠습니다.
아 왜 이 이렇게 시간이 흘러가는지.
아니 왜 꼭 달아나는 것만 같은지.
요즘 이런 생각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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