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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삶이 마음에 들기 시작했다
짧은 시
by
이용현
Aug 11. 2023
파도에 안겨 울었다.
파도는 나를 안고
내 울음이 들리지 않도록 했다.
바다를 찾는 사람들 모두 비슷한 사연들이었다.
파도는 들썩이며 내 슬픔을 바다 밖으로 뱉었다.
ㅡ
내 사랑에 안개가 꼈다. 적신호였다.
더이상 앞으로 나아갈 수 없어
기다리거나 천천히 물러나야 했다.
맑은 날이 그토록 그리웠다.
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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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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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사랑령> 출간작가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2025「사랑령」출간. 이토록 소중한 삶을 오래 간직하고 싶어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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