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6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이용현
Oct 29. 2023
이태원 참사 1주기
누구나 즐거운 마음으로 외출을 하고 집으로 영영 돌아오지 못할 거라 상상하지 않듯. 당연하고 당연했을 하루의 일상이 마지막 삶이 된 우리 내 이야기.
먼 타국의 이국의 이야기가 아니라 아주 가까운 거리의 이야기여서 더 슬프고 아픈.
국가도 그 어느 누구도 책임도 진심어린 사과도 없는가운데 어김없이 잊고싶었던 누군가에게 상처였을 계절은 돌아오고.
집문을 나서며 기대했을 설렘은 온데간데 없고 가을의 낙엽처럼 산산히 바스라져 조각된 어느 가까운 타인들의 슬픔을 위로하며.
#이태원참사1주기
keyword
이태원
참사
마음
이용현
에세이 분야 크리에이터
소속
직업
출간작가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저자
2016 「울지마,당신」 2021 「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출간. 에세이 작가
구독자
5,708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고백을 다하였으므로
미신을 믿고 산다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