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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순훈 Dec 16. 2015

남자를 고르는 법

학교에서는 가르쳐 주지 않는 이야기


딸아이가 자기에게 도움이 되는 편지를 달라고 해서, 오늘은 ‘남자 고르는 법’을 씁니다.



여대생들에게 남자를 소개하여준다고 하니, 반응이 다양합니다.


1학년: “그 사람 키 크고, 멋있어요?”

2학년: “그 사람 어느 대학 다녀요?”

3학년: “그 사람(아버지) 부자예요?”

4학년: “그 사람 지금 어디 있어요?”   


여대생이 남자를 보는 눈은 1학년 때는 외모에, 2학년 때는 소속에, 3학년 때는 남자의 배경에, 4학년 때는 남자의 현실을 직시하며 이렇게 달라지는 겁니다.    

남자 고르는 법은, 결국 남자를 보는 눈입니다.


백화점에 물건이 많아도 고르는 사람마다 다르듯이, 남자를 보는 눈이 있어야 제대로 된 남자를 고르게 됩니다. ‘남자를 어떻게 고를 것인가’ 그것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은 남자들도 성형수술을 할 정도로 외모에 집착하다 보니, 우리 사회는 ‘외모 지상주의’가 넘쳐 납니다. 몸이나 얼굴의 한 부분에 대하여 심한 콤플렉스를 갖고 있다면, 그것을 보완해 자신감을 갖는 것도 나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외모에 매몰되는 것은 본질을 벗어나는 겁니다.


신은 사람에게 전부를 주지 않습니다. 키가 크고 얼굴이 잘 생긴 사람은 드뭅니다. 얼굴이 괜찮으면 키가 작고, 좋은 용모를 가졌으면 머리카락이 일찍 빠지는 사람도 있습니다.


잘 생긴 남자에게는 외모 대신 부족한 것이 있고, 그렇지 않은 남자에게는 외모 대신 빛나는 다른 무엇인가가 있습니다. 그것을 설명하기 위해 1등석 이야기를 하겠습니다.      


성공한 사람들이 집중적으로 모여 있는 곳은 비행기 1등석입니다. 일등석은 전체 좌석의 3%에 해당됩니다. 일등석의 가격은 대체로 일반석의 5배가 넘습니다.  

일등석을 이용하는 3%의 사람들-  어느 집단이나 성공하는 사람들의 숫자와 비슷합니다.


일등석은 대개 경력이 있는 스튜어디스가 담당하는데, 이들은 비행기에 오르는 일등석의 고객을 한 눈에 알아봅니다. 어떻게 이들은 일등석 고객을 알아볼까요?


“성공한 사람은 일반 사람과 자세부터 달라요. 가슴을 편 채 당당하게 걸어요. 시선이 정면을 바라보는 사람들이고, 대개 손에는 책이나 신문을 들고 있습니다.”


좋은 옷을 입고 있거나 머리를 다듬고 향수를 뿌리는 남자들이 아니라는 겁니다.


이것은 동물의 세계와도 비슷합니다. 작고 힘이 없는 동물일수록 몸집을 부풀리거나 괴성을 지름으로써 상대를 위협하려 듭니다.  자기의  본모습보다 본질을 과장하여 살아남으려는 거죠. 약하기 때문에, 겁이 많기 때문에  강아지들이 많이 짖는 겁니다.


하지만 강한 짐승들은 일부러 과시하거나 위협하지 않습니다. 조용히 기회를 엿보다가 틈을 노려 한 번에 승리를 얻는 것이죠.


강한 짐승들은 언뜻 보면 그다지 특색이 없습니다. 평범해 보이는 것이죠. 위대함은 오히려 평범한 것입니다. 이것은  남자들의 세계도 마찬가지입니다. 정말로 강한 사람, 자신이 있는 사람은 자기의 강한 본모습을 평범함 속으로 가둘 줄 압니다.


이것은  “스스로 빛을 안으로 다스리면서 사람들과 함께 하는 것”, 노자사상의 궁극인 ‘화광동진(和光同塵)’이자, 제가 졸저 <원세‧방세 圓世方世>에서 가장 가야 할 길이라고 말하는 것이죠.


자신의 비범함과 능력을 안으로 갈무리했을 때 사람은  품격과  품위가 드러납니다. ‘사람에게서 나는 향기’입니다. 평범함 속에서 그 향기가 자연스럽게 흐르는 겁니다.


남자들의 성공은 청년시절에는 잘 판가름이 나지 않습니다. 남자라는 꽃이 성공의 꽃을 피우게 되는 것은 대개 중년 이후입니다. 우수한 성적으로 명문대학을 갔다는 것은 과외를 시킬 수 있는 부모의 경제력이 작용한 거지, 그걸로 그 사람의 모든 능력을 평가해서는 안됩니다. 재벌의 아들이나 혹은 연예인, 스포츠맨이 아닌 한  청년기에 정점에 오른 사람은 내려갈 일만 남아 있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입니다.


잘 나가던 엘리트 중에는 한순간에 밑바닥으로  곤두박질치는 사람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들의 공통점은 조심성이 없다는 겁니다. 그들은 어려서부터 촉망받는 인생을 살아왔기 때문에 바닥을 밟아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바닥을 모르고, 주변의 어려움도 잘 모릅니다. 자기가 하는 일은 ‘당연히 잘 될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래서 웬만한 일은 슬쩍 보고는 쉽게 판단합니다. 남들이 다하니까, 자기는 능력이 있으니 그보다 더 성공할 것이라고 쉽게 생각합니다.  이렇게 조심성이 없이 달려들다가 낭패를 보지만, 그 후에도 자신의 실책을 인정하지 않고 고집을 부리다가 더 큰 실패를 맛보게 됩니다. 그 고통을  견디지 못하고, 자신을 드러내려는 조급한 마음은 다시 소용돌이를 일으키게 됩니다.


‘작은 실패’를 어려서 맛보지 못한 사람은 조심하지 않아 오히려  큰 실패를 겪으면서 나락에 빠지는 일이 많은 겁니다.

그래서 작은 성공에 취한 남자는 일단 경계하십시오.


구두를 더럽게 신는 남자와는 사귀지 마십시오.


남자에게 있어서 구두는 여자의 하이힐과는 다릅니다. 남자의 구두는 세상과 자신이 만나는 접점입니다. 구두를 소중히 여기는 것은 세상이라는 공간에 성실하게 발을 딛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는 '남자의 자세'가 나타난 것이기 때문입니다. 비싼 구두가 아니라, 깨끗하게 관리된 구두는 새로운 세계를 향해 나아간다는 남자의 다짐이 드러난 겁니다.  


신문을 보지 않는 남자는 성공하기 어렵습니다.


신문은 단순히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보는 게 아닙니다. 신문은 기성세대의 눈으로 그 중요도에 따라 기사가 편집되어 있습니다. 그 시각을 보면서 자신의 관점과 편집의 차이를 알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신문을 보는 장점은 숙독을 하게 된다는 겁니다. 분석이나 해설, 칼럼을 볼 때는 행간의 의미를 생각하며 신중하게 읽게 되는 겁니다. 인터넷으로 보는 기사는 대개 훑어보는 수준으로 읽기 때문에 생각이 커지기 힘이 듭니다.


그래서 깊이 있는 지식을 얻으려는 사람들은 디지털 시대에도 핸드폰이나 컴퓨터가 아니라 신문을 고집하는 것이죠.


안정적으로 잘 풀린 남자, 남들이 보면 편하게 성공한 것처럼 보이는 남자들 중에는 유독 참모형이 많습니다. 그들은 줏대가 없는 남자가 아니라, 남을 먼저 지지해 주어야 남도 나를 지원해 준다는 걸 아는 사람입니다. 이들이 리더가 되면 남의 말을 듣는 습관이 ‘경청(傾聽)’과 ‘정청(正聽)’으로 나타나는 겁니다.


이런 남자를 잡는 방법은 칭찬을 비단처럼 살짝 깔은 여자의 반응입니다.


“어머, 정말 대단하세요. 어쩜 그런 것을….”

“와우, 정말 모르는 게 없으시네요.”

“역시, 정말 대단하세요.”

“정말 멋지네요. 놀랐어요, 정말 그런 거예요?”

“아, 와, 음!”


여자의 예쁜 목소리가 주는 동의와 감탄사는 남자를 그 여자 속으로 풍덩 빠트리게 만듭니다.     


존경하는 사람이 없이 비판만 하는 남자는 인생을 고독하게 살거나 비참하게 살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멘토가 없이 인생을 가는 사람은 예수나 석가 같은 사람이기에 고난이 예정되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잠시라면 몰라도 지나치게 잡기나 음주, 도박, 게임에 빠져있는 남자는 멀리해야 합니다.


디지털 시대라 아주 드물게 잡스 같은 천재가 나오기도 하지만 그건 정말 드물다는 걸 아셔야 합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실력이나 재능, 배경도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정상에 설 수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여자에게만이 아니라 사람들에게 '매력을 주는 남자'이어야 한다는 겁니다.  


매력은 사람을 빠지게 만드는 힘입니다.


기업가든 예술가든 연예인이든 정치인이든 대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힘이나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성공이란 결국 다른 사람의  마음을 읽고, 그 마음을 움직이는 사람에게만 열리는 '마법의 문'이기 때문이죠.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매력 가운데 하나가 '자신의 단점도 숨기지 않는 솔직함'일 겁니다. 서투르거나 모자란 듯 보이는 결점을 애써 감추지 않는 사람에게 호감과 함께 일체감을 느끼게 하죠. 예를 들면 어떤 명사가 가끔 실수를 하면서, 평범한 상식을 그건 자기가 모르는 것이라고 솔직히  말할 때, 사람들은 오히려 그에게서 엘리트라는 거리감이 아니라 우리와 비슷한 구석이 있구나 하며 ‘동질감’을 느끼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인생길을 걷다 보면 , 지위나 학식이 높은 사람일수록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그걸 절대로 창피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그들에게는 콤플렉스가 없고 상대방에 대해서 열려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얼굴이 예쁜 여자만을 원하지는 않습니다. 이들은 자신감이 있는 여자를 원합니다. 자신감을 잃어버린 여자는 잠시 외모로 남자를 유혹할 수는 있어도, 그 사랑을 계속 간직하며 살기는 어렵다는  걸 명심하기 바랍니다.


요즘은 똑똑한 여자들이 많은 세상이 됐습니다.


자기의 주장도 확실하고,  좋고 싫음도 분명하게 나타내는 여자들이 많아진 거죠. 하지만 남자를 얻는 것은 늘 거절만 해서도 안되고 까다롭게 대해서는 안됩니다. 이것을 남녀가 밀고 당긴다 해서 ‘밀당’이라고 말하는 모양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남자들에게 아직 남아있는 사냥 본능을 이용해야지, 그것을 말살시켜 선 그 사랑이 결실을 맺기 힘들다는 겁니다.


마음에 드는 남자를 발견했을 경우, 여자는 자기의 접근을 눈치채지 못하도록 남자의 사냥 본능을 충동질 해 그가 자신을 사냥한 것처럼 '착각하게 만드는 기술'이 필요하다는 겁니다.


알파걸들이 남자를 공부나 일처럼 집요하게 잡으려고 나서면 그 남자는 대개 도망을 가게 되어 있습니다. 사냥감이 갑자기 덤벼드는데 놀라지 않을 사냥꾼이 어디 있을까요?


여자가 너무 적극적으로 덤벼들면 남자들은 ‘왠지 무섭다’,  ‘꼭 저 여자에게 사냥당하는 느낌이야’ 이렇게 느끼게 됩니다.  여자가 자기를 사귀는 게 아니라 '노린다'고 생각하게 되는 겁니다.


알파걸들이 다른 일들은 잘 해내면서 남자를 잘 고르지 못하는 이유이자 결혼에 실패하는 원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자존심이 강한 여자들은 자존이 강하다 보니, 오히려 '나쁜 남자들의 덫'에 걸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여자들은 지나친 칭찬이나 무시, 자극 등 돌출적인 행동에 마음이 끌리기 쉽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냉대하는 남자에게 오히려 관심을 가지게 됩니다. "내가 어떤 여잔데... 지가 얼마나 대단한 남자길래..." 그래서 이 뻔한 작전에 괜찮은 여자들이 오히려 자주 걸려듭니다.


적절한 사례는 아니지만, 참고 사례입니다. 초대 문화부 장관인 석학 이어령 교수와 결혼한 강인숙 교수는 처음에는 그에게 별 관심이 없었습니다. 서울대 국문과를 강 교수가 수석으로,  이어령 장관이 차석으로 입학했다는 것만 아는 정도죠. 학생 시절,  어느 날 갑자기 강 교수에게 이어령 장관이 느닷없이 이렇게 말합니다.


"야,  너 OO과목 필기 잘했지.  노트 좀 빌려 줘"


느닷없이 시험 전날, 노트를  빌려달라는, 그것도 반말로 하는  낯 두꺼운 남자의 얼굴을 어이가 없어  쳐다보니 느닷없이 귀가 번쩍합니다.


"싫으면 관두지, 왜 빤히  쳐다봐!"


난데없이 손찌검을 한 무례한 그 남자는 벌써 저쪽으로 사라지고 있습니다.  '한 번도 맞지 않은  따귀를...' 이렇게 시작한 분노와 관심이 결국 두 사람의 결혼으로 이어집니다. 훗날 그것이 자존심이 강한 그녀에게 접근하는 이어령식의 '의도적인 사랑의 도발'임을 알게 되지만.


이것은 선의의 도발이지만, 바람둥이들은 대개 여자를 무시, 냉대, 폭언  등 악의적인 도발을 하게 되어 알파걸들의 관심을 유발해 결국 늪에 빠트린다는 걸 잊지 마십시오.


그래서 여자는 나쁜 남자를 피하고 좋은 남자를 잡으려면,  정말 여러 개의 얼굴이 필요한 겁니다. 엄마의 얼굴, 누이의 얼굴, 누나의 얼굴, 애인의 얼굴 등등.


너무 어릴 때 남자를 만나면 남자를 보는 눈이 없어 좋은 남자를 놓치게 됩니다. 그래서 결혼에도 다 때가 있습니다.


전문직 여성은 일에 바쁘다 보면 남자들을 만날 시간도, 마음의 여유도 적습니다. 그래서  일 때문에 만나는 경륜 있고 성공한 남자들이 뿜어내는 여유와 ‘원숙미’에 이끌리게 되죠. 동년배에게서는 볼 수 없는 매력이거든요. 그래서 그 감정이 자칫 깊어지면 유부남에게 빠지게 되는 겁니다.


어떤 여자는 남자를 하나의 '장식품'으로 생각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결혼에 집착하게 됩니다. 그건 사랑과 행복이 아니라 불행으로 가는 열차라는 걸 알아야 합니다. 내 인생은 드라마가 아닙니다. 누구도 대신해 줄 수 없거든요.


남자 고르는 방법은 많습니다.


그러나 성격과 건강, 남을 배려하는 마음은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이고 가장 결정적이라는 사실을 결코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가장 좋은 사람은 만날수록 편하게 해 주는 '마음이 큰 남자'입니다. 이런 남자는 신사의 품격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신사들은 영화처럼 큰 키와 잘 생긴 외모를 갖추고 있지 않기에, 자칫하면 놓치기 쉽습니다.


여자가 옷을 바꿔 입어, 머리를 손질해도 이런 남자들은 대개 연애 경험이 적어 칭찬을 하지 못합니다. 그러면 여자는 화가 나서, '내가 바뀐 것도 모르는 바보... 이 바보와 살아야 하는 거야' 하는 생각에  한번 더 남자를 시험해 보죠.


"왜 화난 거야..."

"내가 왜 화난 지 그것도 몰라. 나  그냥 집에 갈 거야. 전화하지 마. 전화해도 안 받을 거야"


그러곤 씽 가버리는 여자-.

남자는 순진합니다. 여자의 말을 존중해 전화도 하지 않습니다. 그러면 여자는 더 화가 나죠. 이렇게 여자는 괜찮은 남자를 보내는 겁니다.  이런 남자를 만나면, 아 연애 한번 못했을 정도로 순진하구나 이렇게 생각하면 마음이 편합니다. 오히려 이 사태를 잘 처리하는 남자는 여성편력이 화려한 바람둥이에 불과합니다.    


명심해야 할 것은 이렇게  힘들게 고른 남자를 '제대로 키우는 것'도 여자의 책임이라는 겁니다. 그래서 성공한  남자 뒤에는 성공시킨 여자가 있는 겁니다.


아무리 좋은 남자를 골라도 그 남자를 키우지 못한다면, 여자도 남자도 다  불행해지는 겁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건, 자기에게 적절히 맞는 남자가 가장  좋은 남자라는 겁니다.


인생에서 십리만 가도 행복한 여자라면, 굳이 백리를 가는 남자를 찾지 말라는 겁니다.

자기를 알아야 자기에게 맞는 남자를 찾을 수 있는 겁니다.  


이 글을 읽으신 여성 독자 여러분!

오늘은 좋은 남자, '마음이 큰 남자'를  사냥하는 법을 알려드렸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은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남자를 고르지 말라는 겁니다. 얼굴이 괜찮아서, 학벌이 괜찮아서, 집안이 괜찮아서, 매너가 괜찮아서... 이런 선택을 한 여자들이 대개 이혼을 합니다. '내 남자'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장식품이 아니라는 걸 꼭 명심하기 바랍니다.

  

그래서 자기를 아껴주고,  자기에게 어울리는 남자가 가장 좋은 남자입니다.

좋은 남자를 잘 고르시고, 그런 남자를 발견하면 확실히 잡아서  그 사랑으로 행복한 미래,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주세요.

                               .                             



추신:


오늘의 새벽편지는 정순훈의 졸저

<원세‧방세 圓世方世>의 3장, 지인지감(知人之鑑-지식 중에서 가장 큰 지식은 사람을 보는 안목이다)을 참조로 해서 썼음을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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