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야
스페인-세비야
론다에서 세비야행 버스를 아침11시에 출발 하는 것으로 표를 끊었는데 이버스 기사아저씨 ...잔뜩 험악한 인상으로 내려 짐도 못싣게 하고 문도 닫아버리고는 사라지더니 출발시간 20분이 지났는데도 나타나지 않는다. 우린 행여나 세비야 가는 버스가 아닌거 아이가? 노심초사 주위에도 물어 봤건만...스페인 사람들 세비야 가는게 맞단다. 우리사 말이 안통하니 가만 있을수 밖에 없지만 이나라 사람들 뭘까? 별로 불안한 기색도 없고, 그걸로 따지고 들 기미도 전혀 없다...희안하제...그러고 20분 후에 나타나서도 전혀 미안한 기색없이 인상 기리고 운전도 엉망으로
한다...말만 통하면 내가 가만 안둘텐데...
세비야에는 한국식당이 있다.
스페인 에서는 세비야가 마지막 종착역이고 또 내 감기때문에 컬컬한 매운맛이 필요했기에 좀 비싼감이 있더라도 거기서 한끼식사를 하기로했다. 김치찌개와 닭찜 일인분씩...메인메뉴 두개와 음료둘 그리고 부가세 포함해서 31.90유로 먹고 나니 감기가 좀 나은듯...물론 기분탓이겠지만...
한국식당에서 만난 커플이 내가 한국에서 가져온 감기약을 다먹었다고 사야겠다고 하자 자기들 감기약 을 하루분을 적선하는 바람에 그걸 먹고 또 기운을 차릴수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세비야가 굉장히 마음에 들었다.
각 도시의 스페인 광장중 김태희를 춤추게(?) 만들었다는 세비야의 스페인광장이 제일 아름다웠고 3대성당 중 하나라는 세비야 성당도 다른 성당들에 비해 아주 웅장했다.
혼자 찾아가 9유로를 주고 입장한 이성당에서 나는 길을 잃어 히랄다탑까지 다 보지못할까봐 전전긍긍하며 잰걸음을 걸어야 했다.
못보면 말지 하기로 해놓고 또이런다며 나 자신을 힐책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