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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희망으로 김재식 Apr 09. 2022

문은 나가는 것인가? 들어오는 것인가!

문은 나가기 위해 열기도 하지만 

어쩌면 들어오기 위해 여는 것이

더 중요할지도 모른다

남의 마음은 다 아는 것처럼 캐고 묻고

그리고도 성에 안차면

마음을 안 연다고 난리다

그러면서도

자기 마음에 누구를 들이기 위해

솔직하게 문을 열어준 것은

몇번이나 있는지…


‘그대 고운 목소리에

내 마음 흔들리고

나도 모르게 어느새

사랑하게 되었네~


그대 오소서 이 밤길로

달빛 아래 고요히

떨리는 내 손을 잡아주오

내 더운 가슴 안아 주오~’


- 박은옥의 노랫말을 빌려 청한다.


그대 오소서!

이 마음 문 살포시 열고

나를 사랑하고 안아줄

그대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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