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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고 싶은 포르투갈(4)

포르투갈의 염장 대구 요리, 바칼라우(Bacalhau)

by 정휘웅

어느 나라나 가면 꼭 먹어보라는 음식들이 있지요. 포르투갈의 경우 대부분 벨렘의 에그 타르트를 먹어보라고들 합니다. 이 벨렘의 에그 타르트는 너무 유명하니 넘어가도록 하고요, 포르투갈 사람들은 대구(Cod Fish)를 매우 사랑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사랑하느냐 하니, 포르투갈에는 제각각 다른 365가지의 바칼라우가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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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가서 정말로 질리도록 대구요리를 먹었습니다. 그렇다면 바칼라우 사진을 한 번 올려볼까요?

DSC04018.jpg 옆에 시래기 말린것을 볶아서 곁들입니다. 바칼라 버터 스테이크입니다. 옆에는 펀칭 감자입니다.
DSC04010.jpg 영락없는 대한민국 대구전입니다.


윗 사진은 포도원에서 먹은 바칼라우 사진이고요, 다음부터는 리스본에서 먹은 바칼라우입니다.

IMG_6169.jpg 염장 대구와 함께 아래에는 당근 감자 퓨레입니다.
IMG_6167.jpg 그라탕형태로 내는 새우가 올라간 바칼라우입니다.
20190905_213532.jpg 이거는 채썬 감자와 함꼐 소스에 버무린 바칼라우입니다. 매우 맛있습니다.
IMG_6165.jpg 감자를 편으로 썰어낸 다음 바칼라우와 곁들여낸 것입니다.
20190905_213458.jpg 으깬 대구살을 감자 퓨레랑 함께 냅니다. 가장 우리가 많이 알고 있는 바칼라우입니다.
20190905_211627.jpg 한국의 대구전과 100% 싱크로율을 보여줍니다.
DSC03854.jpg 이것은 염장 대구 카르파치오입니다.


신기한 것은 포르투갈에 대구탕은 없습니다. 있으면 정말 잘 팔릴 것인데 말이죠. 가장 가까운 형태라면,

20190904_204537.jpg 이렇게 스튜 형태로 나옵니다. 여기는 다른 식당.
20190904_204518.jpg 이렇게 대구 스테이크 스타일의 요리는 어디든 다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빠질 수가 없는 것이 바로 와인이지요. Cabriz는 한국에 수입되고 있고요, Casa de Santar는 미수입 와인입니다. 모양이나 국기 모양 하니 딱 "산타 와인"이라 부르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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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다양한 바칼라 요리를 선보이는 레스토랑은 "Casa do Bacalhau"라는 곳입니다. 리스본 외곽에 있지만 모던한 스타일로 바칼라우의 재해석을 하는 곳이라 합니다. 손님들도 바글바글. 바로 옆에 와인 골라서 마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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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acasadobacalhau.com/



본 글은 Portugal Global Wines 의 협찬과 AICEP(Agência para o Investimento e Comércio Externo de Portugal)의 후원에 의해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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