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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휘웅 Apr 22. 2019

0.1% 와인 시음회

15년간의 와인 시음을 정리하는 자리

2003년 겨울부터 와인 시음노트를 쓰기 시작하여 거의 15년이 지났다. 그 사이 시음노트가 1만개를 넘게 되었으며 이번에 10개 와인을 뽑아보고(1만개의 0.1%) 홍대 이탈리안 레스토랑 알라또레 루프톱 가든에서 작은 기념 파티를 열었다. 와인과 음식 모두 호평을 받아 마음이 기뻤다.


백문이 불여 일견, 사진으로 보자.


일단 와인들.

놀랍게도 스페인의 희귀와인 Nit de Nin을 수입사 대표님께서 제공해주셨다. 감읍... 오른쪽은 10위 내에 오른 와인들. 4위 테뉴타 델레 떼레 네레와 7위 모까이유는 ㅠㅜ.
1위에서 10위까지 와인들과 함께 협찬된 다양한 와인이 서빙되었다.

이날 알라또레의 음식은 대부분의 참석자들이 극찬하셨는데, 키친스텝들의 노고도 감사할 따름이다.


양상추 샐러드는 나는 맛도 못봄 ㅠㅜ... 참치 타다키는 와인을 부르는 마성의 안주.
라자냐에 대한 평가는 가히 엄청났음. 
스튜 역시 매우 훌륭한 맛으로 입맛을 사로잡음
홍합튀김 역시 엄청난 반을을 일으켰고 왔던 식음료계 전문가들이 큰 칭찬을 하였음.


그리고 100대 와인을 선정했는데, 1~20위 까지는 순위가 있으나 그 이하는 알파벳 순임을 감안하기 바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날 슬라이드의 중요한 내용들을 공유한다.




이 자리를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그리고 기꺼이 와인을 지원해준 수입사 관계자 분들, 알라또레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뜻을 다시 한 번 전한다. 앞으로 2만번째 와인 시음노트 행사에는 더 많은 분들을 초대하기를 기대하며.


술이 한 잔 들어간 상태에서 꽃다발 받고 헤벌레 하는 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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