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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타바디 Jul 10. 2022

쉬지 말자


쉬다

피로를 풀려고 몸을 편안히 두다, 잠을 자다, 잠시 머무르다.


회복 

원래의 상태로 돌이키거나 원래의 상태를 되찾음.



얼핏 비슷한 것 같은 단어다.


오랜 시간 일하다 힘에 부치면 

"아 힘들다. 좀 쉬었다가 다시 이야기해야겠다"라고 흔하게 이야기들을 한다.


일상에서 흔희 사용하는 동사다.

그런데 우리는 쉼, 휴식 등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들이 많다. 아니 많을 수밖에 없다.

왜냐하면 어릴 적부터 쉬다는 의미는 게으르다와 연결되기 때문이다.


토끼와 거북이의 경주에서 토끼가 쉬지만 않았다면 거북이는 절대 토끼를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또는 육지에서 한번, 물속에서 한 번 경주를 했다면 절대 승부가 나지 않는 무승부였을 것이다.


우화의 경우 우리에게 정말 교훈을 주는 것일까?

아니면 쉬다 라는 단어를 부정적이게 만드는 것일까?

이런 생각조차 못 하는 우리를 만드는 것일까?


일류와 이류가 있다.

일류는 질문하는 자이고

이류는 대답하는 자이다. (by 최진석 스승님)

삼류는 대답 못 하는 자이다.(by 메타바디)


앞으로 나는 "쉬다"라는 단어 대신, "회복"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것이다.

순수했던 나로의 회복

건강했던 나로의 회복

열정적인 나로의 회복

긍정적인 나로의 회복



ps

바카스가 많이 팔린 이유를 오늘에서야 알았음. 역시 대기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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