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화창한오후 Mar 06. 2017

러닝

2주 후 서울 국제 마라톤 풀코스 참가 준비합니다.

제가 사는 시흥은 차로 지나다닐 때 멀리까지 보이는 들판이 있습니다.
맞아요. 시흥 생태공원.. 그와 연결되어 있는 소래습지 생태공원까지 백만 평 넘는 공간입니다.
여기를 멀리 보면 미세먼지 농도가 대충 나옵니다.

멀리 소래산이 보이는데요. 그게 얼마나 잘 보이냐도 척도가 됩니다.



오늘 아침에는 뿌옇게 심한 수준 이더군요.


그런데 점점 맑아지는 것 같습니다.

(사진은 오늘 점심 지나서 좋아졌을 때 찰칵~^^)



제 폰 운동 어플에는 GPS 시계 가민, 런타스틱, 풀업이 있는데요.

특별한 것은 미세먼지 일본 기상청 어플도 있다는 거죠.

이걸 보며 실외 운동을 할지 말지 결정을 합니다.

오늘 어찌 되나 시간 변화에 따른 예보를 봤는데요. 점점 좋아지는군요.

깨끗해지는 공기질... 예보를 보니 속초 살고 싶군요.. 

3.19 서울 국제마라톤 대회 풀코스 출전에 결국 무거운 몸을 움직이게 합디다.

퇴근 후 달리기로 합니다.
요새 분위기로 혼자 러닝은 어색할 지경입니다.

어딜 뛰지?

애들 다니는 초등학교 운동장과 그 건물을 도는 코스를 발견했습니다.

처음 5킬로 계획했으나.. 
달리러 나온 용기가 괘씸(?)해서 7킬로 채웠어요.


카보로딩? 테이퍼링? .. 그딴 거 모르겠습니다.
동아마라톤 때  첫 섭포(4시간 이내 골인)하면 좋고, 아니면 다음 기회로 넘기겠습니다.

매거진의 이전글 서울둘레길 8코스 완주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