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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눈
Aug 10. 2018
침묵
미련을 버리고서 이별하기 위해
얽히고 섥힌 나의 마음들을
수많은 말로 너에게 표현하고 싶었지만
이내 입을 다물었다.
그렇게 해서 남는건 결국, 미련일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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