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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첫눈 Apr 15. 2021

넌 평생 모를

그런 마음들

보고 싶다고 어렵게 너에게 말할 때마다
나에게 달려오기는커녕
날 버려둔 채로 다른 이들과

웃으며 떠들고 있었지만
네가 나에게 보고 싶다 말할 땐
어쩔 수 없이 내 곁을 내준 척이라도 하며
네 옆에 있고 싶어 했던 내 마음을
넌 평생 모를 거다.
아마 그럴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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