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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벽똘 Sep 24. 2020

[취준루틴 30일 프로젝트 따라하기] #4,5 스타벅스

로 출근합니다

수요일(#4)에는 아무것도 안 했다. 왜냐면 퇴사를 했기 때문이다!마지막 퇴근하고 맛있는 거 먹고 푹 잤다. 글도 썼다.(아래링크) 그리고 목요일인 오늘부터는 출퇴근 루틴을 깨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스벅으로 향했다. 퇴사 선물로 스벅 카드를 받았기 때문이지...!!


https://brunch.co.kr/@bruncha6kb/23


목요일 미션

월요일 미션 인터뷰 본 뒤 자신은 어떤 방식으로 일할 것인지


*월요일 미션 인터뷰 요약본

서울 잡스 이기연 담당자  

구직활동 시 싫어하는 것을 명확히 해 범위를 좁힘. 어떤 상황에 있을 때 좋은지 싫은지, '왜'좋은지 '왜'싫은지를 많이 생각함. 동료와 함께 질문하고 질문받는 과정을 좋아함. 그 과정에서 보완 수정하여 더 좋은 사업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음 일단은 인터뷰를 보고 나도 내가 싫어하는 걸 생각해봤다.

나는 너무 우회적으로 말하는 사람이 싫다.(과하게 친절한 게 싫다.. 그 친절이 본인을 위한 거라면 더 싫다...) 수직적인 문화도 싫다. 세세한 행정업무?도 잘 안 맞는 것 같다. 총무 업무라고 해야 하나, 회사의 살림살이를 관리하는 데는 관심 없다.


인턴으로 일할 때 다른 쌤이 꼼꼼하게 재고를 관리하고 깔끔한 사무실을 위해 이것저것 하고, 각종 공지사항과 회계업무 관리를 틈틈이 또 바지런히 뭔가 해가는 걸 보면서 나와는 맞지 않는 업무인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분이 워낙 잘해서 그런 건가...? 아무튼 난 저렇게까지는 못할 것 같다고 생각했다.


질문하고 질문받는 건 좋다. 그 과정을 통해 처음의 허접한 결과물에서 점점 발전시켜가는 것이 재밌다. 교내외에서 팀플 할 때도 그랬던 경험이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아있다. 그리고 그게 가능하려면 수직적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난 수평적이고 의견을 어렵지 않게 주고받을 수 있는 환경이 좋다.(안 그런 사람도 있나..? 의문...)


사실 이 미션은 직무 관련한 인터뷰를 보고 직무가 요구하는 역량, 내가 가지고 있는 역량을 매칭 해보는 미션인데 아직 직무 설정이 명확하지 않아 눈에 들어오는 인터뷰를 가져왔다. 다음 주에는 직무위주로 요약해보기.




매일미션


a. 기사 읽고 요약 및 내 생각 정리 (30m)

5G 관련한 기사를 읽었다. 잘 모르고 관심도 사실 그렇게 많지 않지만 코로나 시대, 그러니까 언택트로 인해 주고받는 데이터의 종류와 양이 다양해지고 있으니 상식적으로 알아두면 좋을 것 같았다.


<4차 산업혁명 대전환기 5G 상용화 후 데이터 사용량 2300% 늘어>

https://www.asiae.co.kr/article/industry-IT-all/2020092410322112788


데이터 산업, AI 산업, IT 금융 등의 성장세를 말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란 말은 참 많이 들어왔는데, 이렇게 구체화가 되어가고 있나 보다.


이런 걸 보면 나도 정보통신 관련한 공부를 해야 하나 싶다. 아예 새로운 분야, 유망한 분야의 기술을 배우러 뛰어들어야 하는 건가? 마음이 조급해진달까. 세상은 빠르게 변하는데, 나는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 같은 불안함.


정부에서 디지털 뉴딜이라며 추진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 들을 종종 본다. 혹 하면서도 내가 정말 관심을 두고 싶은 게 맞는지 고민하게 된다. 내 기준이 없기 때문에 생기는 일들일 것이다.

어쨌든 눈이 간다. 내가 살 미래를 엿보는 것 같기도 하고. 정보통신 관련 정보는 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봐야 할 필요를 느낀다.



b. 채용공고 훑어보기

채용공고를 보고 자기소개서 문항을 보면서 내가 진지하게 고민해야 할 것들을 알아간다. 나는 어떤 방향으로 갈고닦아 왔는지(갈고닦고 싶은지), 근 미래 어떤 그림을 그리고 있는지, 목표를 설정하고 수행하는데 어떤 행동방식을 보이는지, 어떤 생각과 가치관을 형성하고 있는지 등등... 어느 하나 답하기 쉬운 게 없다...



c. 오늘의 면접 질문달기

Q. 인간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요?

A.  일관성? 시시 때때로 변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과 사람이 만나 잘 지내기 위해서는 일관성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일관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 생각과 기준이 있어야 한다. 대충 상대방에 따라 상황에 따라 맞춰주고 변하는 사람보다는 자기 주관이 있고 캐릭터를 가진 사람이 신뢰라는 걸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d. 개인 목표 1개 공부

못함. 공부 안 하고 놀았다. 토익 공부 중단된 지 벌써 4일째다. 해커스 매일 실전 문제로 RC문제 꾸준히 보고 있긴 하지만 턱 없이 부족함ㅎㅎ.. 다시 정신 좀 차리고 한 주 잘 마무리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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