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의 쓸쓸한 그리움
서원에서 바라보는 병산은 그저 시원하고 멋스럽다면,
병산의 병풍바위에서 굽어보는 서원은 가을의 쓸쓸한 그리움 같다.
음악과 글, 그리고 여행을 통해 나는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나 자신을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기억이 물들인 시간과 나의 공간 속의 단상들을 천천히, 조용히 풀어놓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