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봄은 어디까지 왔니?
내게는 이미 와서,
너의 입술 위에 장미꽃을 데려왔다.
한낮의 바람에 실려온 꽃내음처럼
살짝, 그러나 분명하게.
망설이지 마,
너의 봄도 이 뜨거운 입맞춤 앞에 서 있잖아.
음악과 글, 그리고 여행을 통해 나는 또 다른 세상을 바라보고, 나 자신을 다시 읽어보려 합니다. 기억이 물들인 시간과 나의 공간 속의 단상들을 천천히, 조용히 풀어놓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