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프리더십 #리더 #팔로어 #덕목
당신은 리더입니까?
사전적 의미처럼 조직이나 단체 따위에서 전체를 이끌어 가는 위치에 있는 사람으로 한정한다면, 누구나 한 번쯤은 리더의 역할을 경험했고, 앞으로 그럴 것이다.
만약에 학창 시절 반장 한 번 해본 적 없고, 군 면제에, 독신, 그리고 혼자 일하는 프리랜서라면 리더의 경험이 없을까? 그리고 앞으로 쭈욱 그렇게 살아갈 거라면 리더십은 필요 없는 걸까? 놉! 우리는 태어나면서부터 리더다. 기억이 안 날 뿐이지 우리는 엄마 뱃속에서 나오는 순간도 무의식 중에 결정을 해야 했을지도 모른다. 나오기 싫었을지도 모른다. 나오자마자 기본옵션으로 울음을 터뜨린 게 아니라, 잠시 울지 말지 고민했을지도 모른다. 궤변이라고 하자. 하지만, 적어도 자의식이 생기면서부터 삶은 지속적으로 선택과 결정을 강요해 왔다. 그리고 맘 속엔 늘 결정과 반결정(?)의 두 자아가 밀당을 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이때 필요한 개념을 난 ‘셀프리더십’이라 정의한다. 모든 리더십의 시작이다.
리더의 덕목은 무엇일까?
학창 시절 생활기록부에 리더십이 있음, 혹은 뛰어남이 붙은 친구들은 대부분 주변에 친구들을 몰고 다니고, 흔히 감투라고 하는 직책을 하나씩은 맡고 있었다. 성적은 상위권이었고, 운동을 잘하기도 했다. 다시 정리하면 학창 시절에는 공부나 운동을 잘하면 주변에 친구들이 몰리고, 본인의 확고한 고사 의지만 없다면 비교적 자연스럽게 회장이나 반장 같은 직책을 맡게 된다. 그리고 그 흐름은 6년, 3년 단위로 이어진다. 사회로 나와도 마찬가지다. 학생의 본분을 공부라고 생각했던 터라 리더의 조건이 된 거처럼, 조직에 기여도가 높은 조직원부터 승진을 통해 리더로 발돋움하게 된다. 공부만 잘하면 성과만 잘 내면 리더로 성장할 기회가 주어지는 걸까? 뭉뚱그려 얘기했지만 성적과 승진은 깨알 같은 리더의 조건들과 맞물려 있어서 상호작용한다. 예를 들자면, 지금은 법조인이 된 어릴 적 친구는 4학년 때 나와 같은 반이었는데, 공부는 어느 정도 했는데 수줍음이 많고, 활동적인 편이 아니었다. 당연히 발표라도 할라치면 몸은 베베꼬이고 볼은 유난히 붉어졌다.(그 당시 평소에도 볼이 좀 빨간 편이었다.) 그 친구가 어쩌다 2학기 때 반장이 되었고, 반장으로 변해갔다. 학교에서 성적은 자존감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직장에서의 승진 여부나 순서도 마찬가지다. 일단 먹고 들어가는 형국이다.
리더의 덕목 첫 번째. 자존감이다.
하지만, 자존감만으로는 독불장군이나 독선으로 흐를 위험이 있다. 리더의 자격이 없다. 리더는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 아우르는 역할을 해야 한다. 배려하고 도울 줄 알아야 한다 두 번째 덕목 공감능력이다.
자존감으로 충만하고 공감만으로 부족하다.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다. 특히 역지사지가 가능하려면 팔로어로서의 경험이 중요하다.
자존감, 공감, 경험. 리더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물과 거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