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통

생애 첫 입원

by 정썰

사촌이 땅을 샀나?


커다란 도넛 안에서 만세를 불렀다.


사는 게 고통이라고 시건방 떨다가


걸음마다 찔러대는 낯선 통증에


겸손해진 밤.


앞으로


땅 보다는 주식이라는데


땅은 왜 사서 날 고생시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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