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어린이날
너와의 365가지 행복의 맛 #125
아기 천사 빵이가 있으니 다시금 의미가 생긴 날이 있다. 바로 어린이날. 우리 집 어린이가 나중에 기억을 못 할지라도 소중한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서 엄마, 언니와 세종 호수공원을 찾았다. 인적이 드문 곳을 찾아 돗자리를 깔고 파란 하늘과 햇살을 즐겼다. 첫 번째 어린이날이라고 외할아버지와 엄마, 엄마의 친한 친구 분께 용돈도 받았다. 빵이를 위해 디즈니 주식을 사줄 예정이다. 손주가 있어 다시 어린이날을 챙기게 되었다고 좋아해 주시는 엄마가 참 고맙다. 손녀딸에게 퐁퐁 솟아나는 샘물 같은 사랑을 주시는 우리 엄마가 참 고맙다. 내년에는 조카 아란이도 같이 놀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