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에서 쥐띠 여자 아기를 세명이나 만났다. 두 명의 지유, 그리고 시연이. 알고 지내는 소영이와 나온이까지 합치면 빵이 여자 친구들이 다섯 명이나 있네~ 남자 친구들은 두 명 있는데 쥐띠 아기들 많이 알게 돼서 기쁘다. 빵이도 또래 친구를 만나면 좋은지 "으어어어어~"하며 말을 더 많이 한다.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활발하게 노는 아기들~ 같이 땀 흘리고 시원하게 샤워를 했다. 밥 먹다가 쿨쿨 잠들었는데, 역시 열심히 놀면 잠도 잘 자는 것 같다. 잘 먹고, 잘 놀고, 잘 자줘서 고맙다~ 우리 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