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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수댁 Jul 29. 2022

통하는 사람

윤이랑, 일상 속 작은 발견 여행 45

지윤이의 마음속에는 우선순위가 있다.

아빠와 엄마가 있을 때는 엄마,

엄마와 외할머니가 있을 때는 할머니.

나름대로 자신만의 기준이 있는 것 같다.


문득 왜 그럴까 생각해보니

안정적인 애착관계를 맺은 주양육자를 찾는 게

아이의 생존본능인 것 같고

자신의 마음을 가장 잘 알아주는 사람이

제일 좋은 건 어른이나 아이나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아이에게 모든 걸 맞춰줄 순 없지만

아직 말을 하지 못하는 아이가

무엇을 원하는지 관찰을 통해 느끼고, 

이끌어 주는 건 중요하다.


그건 아이뿐만 아니라

내 주변 사람들에게도 똑같이 적용되는 것 같다.

잘 통하는 사람은

관심과 관찰, 애정이 있는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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