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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수댁 Feb 25. 2017

완주했다는 것에 의미를!

감성민화 그리기 마지막날

어느새 감성민화 그리기 마지막 날이예요~

작품을 마무리 해야하는데 마음이 급해지네요!

이번 한 주 가장 든든한 친구였던 김밥샷!!

예술은 배고프다더니...

점심시간에 진행했던지라

매일 김밥을 벗삼아 작업했습니다.


작업하면서 하나씩 집어먹다보면

어느새 한줄 뚝딱~!


요즘엔 야채/참치/치즈 뿐만 아니라

소불고기/떡갈비/핫치킨 등등

김밥 맛도 다양해서 전혀 질리지 않았아요~!

마지막 작업을 위해 필요한 색을 만듭니다.

색 만들기는 선생님께서 도와주셨어요.^^

붓선 따기부터 색칠까지 서서 작품을 위해 서서

작업하시던 선배님,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


마지막 날인만큼 색칠하는 모습을

기록으로 남겨보았어요.

열심히 색을 칠하는 사이,

첫번째 작품이 탄생했다는 선생님의 말씀에

일동 박수!!! ㅎㅎㅎ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서

이번 작품을 완성하겠다는 일념으로 몰입해봅니다.

점심시간이 끝나기 전 색칠을 모두 마쳤어요~!

얼룩덜룩한 바탕을 조금 더 다듬고 싶었지만

이 정도에서 만족하고 붓을 내려놓았어요.


제가 이 그림을 선택한 이유는

일상 속 차 한잔의 여유를 간직하고픈 마음을

가끔씩 상기하고 싶기 때문이예요.


꿈보다 해몽!!

그래도 이 그림을 보는 사람들은 안정된 기분과

여유로움을 선물받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선배님 작품은 더욱 멋지죠?

꽃 속에 숨은 듯 숨지 않은 나비가 포인트예요!

원본에는 없는데 따로 아이디어를 내서

좀더 특별한 작품이 된 것 같아요~!


다음주에 참가자들의 작품을 전시한다고 해요.

부끄럽지만 뿌듯하고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아요!

우리들의 작품 완성 기념샷!!

모두 고생 많으셨습니다~*^^*


일반 백성들이 그리던 그림이기에

더욱 편하게 접근할 수 있었고,

좋은 분들과 함께였기에

더욱 손꼽아 기다리며 참여했던 것 같아요!


한 주간 진심으로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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